○부의장 김화수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을해년도 벌써 2월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점검하며 뜻했던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차분히 일을 추진해 나갈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첫 단추를 끼우는 시작단계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확고한 방향을 설정하여 일을 진행해 나가는 면밀성이 없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늘은 지난 제32회 의회 임시회의시 사직서를 수리하여 공석중인 의장을 새로 선출하기 위해 회의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의회로서는 매우 불행스런 일이기는 하나 원만한 의회운영을 위해서는 달리 어떠한 방법이 없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우리는 다함께 이정문 전 의장께 안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며 어느 의원께서 새 의장으로 선출되시든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임기동안 발전적인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의장 선출이후로도 예전에 못지 않게 전 의원님들이 더욱 화합 단결하여 모범적인 용인군의회로 이루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간단히 개회사를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