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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5년 7월 11일(화) 14시


제39회 용인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의원선서
  1. 개회사
  1. 폐식

(14시00분 개식)

○의사과장 남상규   지금부터 제2대 용인군의회 개원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의원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익순의장께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장익순   평소 존경하는 윤병희 군수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내빈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2대 용인군의회 개원식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이 자리는 지난 91년 4월 15일 출범한 제1대 의회가 그 임기를 다하고 제2대 용인군의회가 새로이 출발하는 용인군의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은 오늘 제2대 용인군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개회사를 하게 된 깃을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제부터 전개될 자치의정이 창조적 군정에서 존경하는 의원여러분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게 된 것을 가슴 뿌듯하게 생각하며, 우리 16명 의원을 이곳 의사당으로 보내주신 23만 용인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6월 실시된 4대 동시지방선거는 우리나라 정치 및 헌정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사적으로는 흔히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일컫는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 출발점이라는 점과 사회적으로는 상황이 전혀 다른 여건에서 4가지 지방선거를 동시에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는 점입니다.
돌이켜 보면 1950년대의 지방자치는 그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대단히 취약하고 시행기간 또한 9년간의 짧은 기간이라고는 하지만 분권적인 국가운영이나 자율적인 국민생활의 신장이 크게 이루어지지 못한 기간이었습니다. 또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중앙집권적 권위주의 통치시대로 국민들의 지방자치 열망을 원천적, 의도적으로 외면해온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를 국민의 의사에 따라 자유로이 선출한 이제는 중앙정부의 통제와 지시만을 이행하는 자치단체가 아니라 그 지역 살림살이는 그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시대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민각자의 책임 또한 크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자질과 현재의 경제수준에 걸맞게 미시적인 민주주의의 취지를 정착시키고 개인의 창의와 참여가 가능한 구도를 만들어 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모지기 중앙정부에서 통치되던 '위로부터의 사회' 보다는 아래의 의견이 순차적으로 집약되어서 국가가 운영되는 '아래로부터의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국가로부터 주민사회로 권력의 추를 서서히 옮기면서 드디어는 주권자인 주민이 공론을 통하여 사회전반의 전진을 조절하는 원리를 뿌리내리는 것이 지방자치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제1대 의회에서는 4년 2개월여 임기동안 4번에 걸친 정기회와 38회의 임시회 그 밖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지방자치시대 주민의 참된 뜻을 헤아려 그 뜻에 따라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추진과정을 감시, 견제하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군정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됩니다. 이제 새로이 출범한 제2대 의회에서는 지난 6월 선거시 군민 앞에 다짐했던 각오를 결코 잊지말고 끝없는 애향심과 끓어오르는 열정을 갖고 군민의 대변자요 참된 봉사자로서 1대의회의 성과를 거울삼아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와 생산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하고 주민의 자율과 참여를 유도하여 집행부를 뒷받침하여야 하겠으며 의결기관으로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의안심의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연구, 노력하는 풍토를 건설하여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금 전 의원선서도 했습니다만, 우리의원들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의원상을 제시한다면 다음의 다섯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 공직자로서의 윤리를 지녀야 합니다. 공익을 추구하고 사리사욕과 이권에 개입하지 말고 군민모두에게 공평무사한 봉사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군민의 대표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있고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셋째,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신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야 합니다. 
넷째, 민주주의와 형평의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군의회가 제대로 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의원상호간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공동의 의사를 찾을 수 있는 이성과 아량을 지니고, 공공이익 증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다섯째, 투철한 자치의식과 민주의식 그리고 지방자치의 참뜻을 이해하고 의회의 기능적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지식에 정통해야 합니다.
이상에서 말씀드린 다섯가지 사항을 우리 16명 의원 모두는 충실히 이행하여 우리를 선출하여 주신 군민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삼가 바라마지 않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
본인은 제2대 용인군의회의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습니다만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이 수행할 것임을 엄숙히 맹세함과 아울러 우리 16명 의원모두는 23만 용인군민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여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굳게 약속드립니다.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 있으시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빈여러분과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남상규   이상으로 제2대 용인군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4층 대회의실에 다과가 마련되어 있으니 내빈께서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14시3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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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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