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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용인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2년 11월 25일(수) 10시


제16회 용인군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조정희   지금부터 제16회 용인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용희 의장께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남용희   한해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 매우 분주한 이때 20만 군민의 민의 수렴기관인 우리 용인군의회의 92년도 정기회에 평소 존경하는 진용관 군수님을 모시고 오늘 개회식을 갖게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일년내내 일선 실무진에서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오직 우리 20만 군민의 참된 복지향상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아니하고 불철주야 애써주신 용인군 900여 공직자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폭주하는 군민의 욕구를 정해진 법 테두리 안에서 수렴하여 해결해 주기 위해 노심초사 하셨던 지난 과정을 지켜보면서 평소 조금이라도 더 격려해 드리지 못해 안타가운 점이 임신년을 보내면서 가슴에 와 닿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는 역시 우리 공무원들을 신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지난 1년간 우리 의회는 일곱 번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28일간의 회기를 통하여 각종 조례제정 및 개폐 39건을 비롯, 4회의 추가경정예산안심의, 그리고 기타 일반안건 등 58건의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또한 제11회 임시회에서 수해복구공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몸소 수해복구공사 현장을 일일이 답사하면서 군민의 재산보호와 안녕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의정활동은 노하우로 축적되어 앞으로 의원여러분의 바람직한 의정상을 정립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또한 이러한 귀중한 경험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을 지나쳐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지금 우리 민족의 앞날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차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총체적으로 볼 때 지나간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국내외적 현안들이 우리 앞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안으로는 인내를 거듭하여 추진해온 평화통일정책이 서서히 실효를 거두어 통일의 길로 한 단계 더 다가섰고 지난 제24회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스포츠의 꽃인 마라톤의 우승을 비롯한 찬란한 성과는 바로 우리민족의 저력을 가늠케 하는 좌표가 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조류는 지금 충격적인 변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동구권의 민주화 바람, 소련의 붕괴등 우리 한반도에 영향을 줄만한 대사건들이 변화무쌍하게 전개되고 있고 특히 지난 11월 18일 러시아의 옐친대통령이 우리 대한민국을 방문하여 과거를 뉘우치고 상호주의에 입각한 경제협력시대의 확실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과거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대 변화로서 시장경제원리의 우월성을 입증한 사례라 하겠습니다.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는 총칼없는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개방을 인위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힘을 키우는 것만이 정보화시대에 사는 우리가 공존하는 공통된 길 일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최소한의 인간다운 인간으로서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는 세계조류를 올바로 인식하여 시대적 사명감으로 굳게 뭉쳐 투철한 정신무장을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의원여러분의 활동 하나 하나는 바로 우리 20만 군민에게 영향이 돌아갑니다. 금년 정기회에서도 군민의 살림살이인 93년도 예산안이 제출되어 있습니다마는 면밀하고 신중하게 심의하시어 다같이 주민을 위하여 애쓰고 있는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시고 지방자치 실시의 근본적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과 협조 있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금년의 정기회가 알차게 운영되어 새해의 살림이 알뜰하게 꾸려질 수 있도록 공인으로서의 기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저무는 한해의 뒤안길에서 우리의 주위를 한번 둘러보아 어렵게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찾아 위로 격려할 수 있는 여유도 생각해 보면서 항상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이 대화와 타협으로 최선보다도 차선을 위해 노력하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주시길 바라고 그것이 민주시민이 가져야될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국민을 떠난 의회나 집행기관은 존재가치가 멀듯이 그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우리가 되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그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는 최선의 차선을 모색하면서 유감없는 의정활동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한달간의 회기동안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다음은 진용관 군수께서 축사가 있겠습니다.
○군수 진용관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16회 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갖게 된 것을 20만 군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군의회 출범이후 자치의지를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위상을 갖추게 된데 대하여 더욱 뜻깊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돌이켜보면, 밝은 미래를 향해 온 군민과 더불어 힘차게 전진해온 금년 한해는 지난해 수해의 쓰라린 상처를 조기에 치유하여 생활의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20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일해온 결과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어 1등 군민으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와 보람은 각계각층의 민의를 여러 의원님께서 폭넓게 수렴 군정에 반영토록 지도해 주신 덕택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금년 한해를 마무리 짓고 새해 살림살이를 설계하는 이때에 우리모두는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속에 모든 계획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공조체제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야 할때라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 각 분야에서 민주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치루어질 이번 제14대 대통령 선거는 기필코 공명정대하게 치르어 통일번영의 새로운 민족사의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발판을 더욱 굳게 다져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대통령께서는 「9.18 결단」을 통해 강력한 공명선거 의지를 천명하시면서, 모든 국민이 수긍하고 공감하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신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계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공명선거 계도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제16회 정기회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무쪼록 의원님 여러분 건강에 유의하시고 금번 정기회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운영되길 바라면서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이상으로 제16회 용인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11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시0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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