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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5년 3월 21일(화) 10시


제35회 용인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과장 남상규   지금부터 제35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원행 의장께서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원행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수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
기나긴 겨울 가뭄속에 풍족치는 않지만 단비가 내려 대지가 꿈틀거리듯 화창한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오늘은 마침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 조화를 이루는 춘분이기도 합니다. 좀더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고 금년에도 풍년농사를 예고하여 주길 바랄 뿐입니다.
3월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고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예상됩니다. 국외적으로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유럽5개국 정상들과 허심탄회한 정상회담으로 세계 최대의 경제권인 EC와의 경제협력의 토대를 구축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과 유엔안보리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이들 국가의 지지를 확보하였으며, 13박 14일간의 고되고 긴 여정임에도 외교다변화를 통한 세계화 기틀을 다지는 쾌거를 이루고 귀국한 바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달러당 88엔이라는 엔고현상이 일어나 대 일본수출의 증대 등 정부의 경제운영계획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오랜 대치와 반목으로 국민들로부터 우려와 실망을 주던 파행국회가 여야간 대 타협을 이루어 6월 실시되는 4대 지방자치선거의 기틀을 마련한바 있습니다만 이러한 일련의 뉴스들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위무하는데 충분한 뉴스들이라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화해와 대 타협정신은 중앙이나 우리 지방의회 모두 다듬고 가꾸어야 할 정신이 아닌가 합니다.
한편 사회면의 사건사고들은 우리들의 마음을 매우 어둡게 하는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도 가시지 않은 공직사회의 승진시험 부정과 인허가 비리, 인륜의 기본인 부모를 섬기고 자식을 건강하게 키우는데 노력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존비속을 학대하고 또는 내다버리고 심지어는 동반자살까지 하는 인명수심 행위, 사기와 협박, 모함과 투서가 다반사로 이루어지는 어지러운 행태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와 같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일련의 사건사고들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료의원, 공직자 여러분, 이러한 어두운 면들을 정화하고 밝게하는데 우리들은 어떠하였던가, 어두운 면들을 부추기고 조장한 일은 없었는지 또는 수수방관자적 행동은 없었는지, 다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너와 내가 없이 환골탈태하는 굳은 각오와 마음자세로 극복하는데 다같이 힘써야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주지의 사실입니다만 '95행정구역조정계획에 우리 군 기흥읍 영덕리와 수지면 상현리로 수원시에 편입시키려는 계획이 있었으나 이에 대하여 우리 의원 일동은 반대건의문의 관련부처 송부 등 즉각적이고 일사불란한 대처로 시군간 경계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된바 있습니다. 이는 단합하면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가능성과 군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화합 단결하는 결집력을 보여준 일로서 성숙된 의원상을 대내외에 보여준 쾌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제 4월 15일이면 우리 의회가 개원한지 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그 동안 우리 의원들은 특위 및 상임위활동, 조례와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주민간담회 등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면서 말못할 고충과 함께 보람과 긍지를 느끼는 숫한 일들을 체험했습니다.
이렇게 4년간 축적한 역량을 3개월 남짓 남은 임기동안 최고로 발휘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각자가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과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실시됩니다.
의원 여러분들은 비록 8일간의 짧은 회기입니다만 평소 군정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의문스러웠던 사항과 주민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하여 날카롭게 정곡을 찌르는 군정질문과 예산심의로 군정의 내실을 기하는 값진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군민의 혈세가 군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제대로 쓰이는가, 혹시라도 불요불급한 곳에 투자되지는 않는가 세심한 곳까지 파헤치는 열의를 가져야하겠습니다.
이것이 곧 제1대 군의회 의원으로 내세워준 22만 군민을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임무가 아닐까 합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되는 제35회 임시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능률적인 회의가 되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바라면서 남은 임기동안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남상규   이상으로 제35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20분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가 있음을 알려드리며 11시에 본회의가 개의됨을 알려 드립니다.

(10시2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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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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