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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5년 9월 1일(금) 09시30분


제41회 용인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9시30분 개식)

○의사과장 남상규   지금부터 제41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으니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익순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장익순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태풍 제니스호를 끝으로 지루했던 장마도 끝나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하신 의원 여러분들을 다시 뵙게 되니 반가운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얼마전 구성면 소재 경기도 여자기술학원 기숙사에 화재가 발생하여 30여명의 젊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재원인은 10대 소년들의 방화로 판명되었지만, 우리 사회가 어딘지 모르게 혼란스러우며 큰 구멍이 뚫려 있다는 점에서 삼풍 대참사와 다를 바 없다하겠습니다. 결국 이번 사고는 부실한 제도와 관리,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10대 소녀들이 빚어낸 비극으로 우리에게 커다란 슬픔을 안겨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초 정보화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무궁화호 위성발사는 우리 나라를 세계 23번째 위성보유국가로 진입케하여 우리의 주권이 미치는 영공을 우주공간까지 확대시켰으며 단독위성을 보유하는 위성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게 하는 쾌거였습니다. 얼마전에는 태풍 제니스호의 상륙으로 인하여 전국에 걸쳐 수많은 인명피해와 수척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농민의 추수 거둬들이기의 풍족한 삶을 어둠의 그림자 속으로 밀어 넣어 농심을 우울하게 하였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큰 피해가 발생치 않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일부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로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줄 것을 군수님 이하 관계자들에게 당부 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41회 임시회에서는 추경예산안 심의와 군정질문 그리고 여러 가지 처리해야 할 안건이 있습니다. 우리 의회 권한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예산심의는 군민의 세금으로 모아진 자원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어떻게 건전한 재정을 운용하느냐 하는 것으로 12월중의 96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는 시점에서 이번의 추경예산 심의는 경험을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진지한 자세로 심의에 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군정시책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 질문에 있어서는 군정이 미래를 지향하고 주민이 바라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충분히 검토한 후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본위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여러분과 군민여러분들의 하시는 모든 일에 건승을 기원하며, 가내에 늘 평안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남상규   이상으로 제41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립니다.

(10시0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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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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