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장익순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윤병희 용인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을 뒤로하고 용인군의회에서는 마지막 회기인 뜻깊은 제45회 용인군의회 임시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44회 정기회를 마친 이래 50여일만에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작금의 일본의 태도를 보면 지난 9일 일본외상이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언을 하여 일부 시민단체가 '일본 독도 망언 규탄 집회'를 갖는 등 온 국민의 반일감정을 격화시겼습니다. 또한 일본은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유엔인권위원회에서조차 국가적 범죄로 단정하고 국가적 배상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뉘우치기는 커녕 항변하고 있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일본에 비해 국제적 지위나 경제력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를 업신여기는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온 국민은 혼연일체가 되어 단합된 힘을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고도경제성장으로 경제대국을 하루속히 이룩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 지위와 위상을 높이고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여야겠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안정된 국가를 만들어 일련의 사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겠습니다. 따라서 온 군민을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할뿐만 아니라 우리 군의원 또한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하게 임해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용인군의회는 지난 '91년 4원 15일 개원한 이래 정기회 5회 임시회 39회를 개최하는 동안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하면서 대과없이 지내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초대의원은 물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결과라 생각하여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임시회는 용인군 정도 100여년 만에 용인시로 승격이 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여 개최하게 되어 시 설치와 관련한 '96 제1회 추경예산안과 현안사항으로 조례안 3건을 비롯한 45건의 시 관련 조례와 기타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군의회로서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오는 3월 2일 역사적인 용인시 개청 행사를 준비함에 있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속에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행사에 내실을 기해 주실 것을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병자년 새해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고 오늘 개회식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