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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2년 7월 13일(월) 10시


제13회 용인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폐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조정희   지금부터 제13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용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남용희   존경하는 의원 동지여러분! 임신년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갔습니다.
우리의회 개원 1주년에 즈음하여 의원여러분과 한자리에 모여 보다 성숙된 의회상을 정립하자고 이구동성으로 약조한 바도 있습니다만 덧없이 세월이 흘러간 것 같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보람되고 활기차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정신적으로 여유있고 후회없는 삶이 되도록 애써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금년도 몇 개월 남지 않았지만 우리를 믿고 이 자리에 보내준 선량한 군민에게 한점의 누도 끼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가다듬어 의정활동에 임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동지여러분 !
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나라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습니다. 경제라는 것이 인체에 비유하여 병든 한곳을 수술하면 곧바로 회생할 수 있는 그런 국소적인 것이 아니라 그 물리적 속성상 거미줄처럼 서로 맞물리어 얽혀서 모든 부문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야만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볼 때 한번 흔들린 경제가 회복되는데는 상당한 시일을 요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회복과정 즉 침체에서 탈피하는 그 고통스런 기간을 우리 국민이 어떻게 인내하고 노력하느냐가 다른 어떤 처방보다도 우선하는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경제실정을 놓고 마치 경제 전문가인양 실속과 대안없는 자포자기성 말들을 무책임하게 일삼는 것은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론적이고 정책적인 방안은 그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에 맡기고 우리는 소비절약. 국산품 애용운동 등 민간차원의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군민을 선도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정부와 기업, 국민 각자가 자기 일에 충실할 때 우리경제는 반드시 회복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조짐은 이미 상대적 물가안정, 수출증가, 수입감소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그 신명났던 88올림픽을 일치단결하여 그 어느 대회보다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속의 한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민족이 아니겠습니까?
어려울 때일수록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상식적인 교훈은 우리주변에서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의 역할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여기 본회의장에서 행하는 의정활동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우리 군민들에게 장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통하여 투쟁이 아닌 진솔한 심정으로 노력하는 길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군민이 뽑아준 의원을 신뢰할 수 있도록 헌신적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항상 강조하듯이 내가 한 말과 행동을 내가 책임지는 풍토가 하루빨리 정착되어야겠고 그리 되어야만 신뢰 또한 두터워 질 것입니다.
끝으로, 지난 제12회 의회 임시회에서도 강조하였습니다만 철저한 수방대책을 세워 홍수에 대비하는데 의원여러분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 20만 용인군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 주위에 어려운 사람은 없나 눈여겨보아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의원여러분의 솔선수범을 기대합니다.
금번 회기도 능률적이고 발전적인 의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다음은 진용관 군수님의 인사말씀을 남기천 부군수께서 대독하시겠습니다. 
○부군수 남기천   존경하는 남용희 의장님!
그러고 의원 여러분! 희망찬 임신년 한해도 벌써 상반기를 마감하고 어느덧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의원여러분들께서 4차례의 임시회를 통해 군정주요안건을 심의 의결해 주시고, 수해복구공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복구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는 등 군정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해 오신 노고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상반기 군정을 되돌아보면 우리군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앞서 말씀드린 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와 활기찬 의정활동에 힘입어 연초에 계획된 군정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 지난 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전례없는 공명선거를 실시 깨끗한 선거풍토 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하였고, 제38회 경기도민체전에서 또 다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5연패의 쾌거를 조성 1등 군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였습니다.
아울러 관내의 크고 작은 지역개발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어 백암∼군계간, 상하∼삼가간 도로확포장 사업이 완료 개통되었고 용인 도시계획 도로개설 공사와 양지사거리 도로 정비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4단계 광역상수도사업 및 2단계 하수종말처리사업 그리고 쓰레기매립장 설치사업도 큰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편 '91 수해복구공사에 총 494억을 투자 재해 재발방지와 항구적 대책을 위해 원상복구에 그치지 않고 개량복구 위주로 사업을 추진 노력하였습니다만, 워낙 피해가 엄청나고 한정된 인원으로 공사를 지도감독 하다보니 다소 매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중앙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지난 5월 11일자로 전국에 재해대책 전담부서인 방재계를 신설하여 앞으로 재해대책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원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 보완하여 알차게 마무리 짖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크고 작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땀흘려 일하는 풍토와 근검절약하는 사회기풍을 조성하여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공익과 질서를 존중하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참다운 민주주의를 뿌리내려 민주통일의 여건을 성숙시켜 나가야 하겠으며 특히, 연말에 있을 제14대 대통령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어 통일번영의 새로운 민족사의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발판을 더욱 굳게 다져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금년 하반기는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화합과 안정, 분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하반기에도 군정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금년도 군정이 계획된 대로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도 편달해 주시는 한편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등 군정시책추진에 전 주민이 동참하여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금번 제13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활기차고 원만하게 운영되기를 바라면서 무더운 날씨에 의원 여러분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이상으로 제13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10시 30분에 개의됨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0시3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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