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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1년 8월 30일(금) 10시


제5회 용인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를 위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조정희   지금부터 제5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남용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남용희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하늘은 드높고 오곡이 무루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제5회 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제4회 임시회가 폐회된 이래 오늘까지 1개월간은 국내외적으로 우리들의 상식을 초월하는 굵직굵직한 각종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정신을 가다듬기 조차 어려운 한달 이었습니다. 그것은 유사이래 최단시간내에 최고의 강우량을 기록한 폭우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고 실의에 젖어있는 우리 군민에게 각계각층에서의 온정의 손길과 군민 모두가 합심하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잠시 아물게 하는 동안 태풍 글래디스오의 기습으로 영호남지방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가 피해 주민의 가슴을 멍들게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외적으로 볼 때 소련연방 정부 보살파들의 고르바초프 정권 전복 기도가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 옐친을 기수로한 급진개혁파의 태풍과 같은 저항으로 3일천하로 끝나게 됨에 따라 공산당 해체와 함께 자본주의로 급선회하게 되어 세계공산당의 종주국이 없어지고 지구상에는 오직 북한, 중국, 페트남, 라오스, 쿠바 등 5개국만 남게 되어 소련태풍의 영향은 조만간 이들 국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 예견되는 세계역사의 흐름에 큰 획을 긋는 대사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련사태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옐친의 러시아 공화국 의회였습니다. 국민의 손에 의해 선출되고 국민의 보호와 지지를 받고 의회는 탱크를 앞세운 군대의 무기도 무력화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민주주의의 상지는  의회가 제기능을 발휘할 때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어떠한 획책도 분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 증거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용인군의회도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요구와 의사를 태도한 반영하여 지난 30년간 지속되어온 획일화되고, 행정위주의 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해 진정으로 군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본분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금번 회기에도 수해복구예산을 비롯한 각종 조례제정과 개정안 등 중요한 군정현안이 다수 제출되어 의원 여러분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심도있는 토의와 대화로 능률적인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수해복구에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군수이하 관계공무원들과 군민들의 노고에 20만 주민의 대표로서 심심한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제5회 임시회 개최에 즈음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다음은 부군수께서 인사의 말씀이 있겠습니다. 
○부군수 이범상   인사를 드리기 전에 먼저 지난 7월 30일과 8월 16일자 인사발령으로 인해서 보직이 변경된 실과소장을 먼저 소개를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공보실장으로 있던 박상무 실장이 기획실장으로 왔습니다. 또 기획실장으로 있던 이명희씨가 민방위과로 갔다가 지난 8월 16일자로 도로 전출갔습니다. 의회사무과장으로 있던 유길수 과장이 산업과장으로 산업과장으로 있던 조정희 과장이 의회사무과장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고양군 벽제읍 부읍장이셨던 이광규 부읍장이 공보실장으로 왔습니다. 이광규 실장은 기흥읍 공세리가 고향입니다. 또 전 문화회관 관장으로 있던 공춘영 관장이 민방위과장으로 왔습니다. 도청 기획담당관실에 근무하던 김경선씨가 문화회관 관장으로 왔습니다. 이상 7명의 실과소장의 인사발령이서 있었습니다. 지난 7월 26일 제4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폐회 이후 이 자리에서 다시 뵙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4월 15일 의회 개원이후 5개월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거행해 오신 의원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까 의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지난 7월21일 관내 남사, 이동, 원삼, 외사면 일원에 천둥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시우량이 최고 226㎜로 국지적 집중호우로 58명의 인명과 490억원의 애산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민관군이 혼연일체가 돼서 조기에 응급복구를 완료하게 됐습니다. 이는 군민의 응집된 결집력을 과시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군에서는 항구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서 시설공사는 동절기 이전에 시공 발주하겠으며 주택은 가능한 추석이전에 입주 가능하도록 피해주민에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응급복구시 의회 의원님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재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제5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회기중 의안으로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결안과 조례제정 및 개정안의결의건에 대해서 실무실과장으로 하여금 자세히 설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사무과장 조정희   이상으로 제5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차 본회의는 10시 30분에 개의됨을 알려드립니다.

(10시30분 폐식)


용인특례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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