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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용인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5호

용인군의회사무과


일시 : 1995년 8월 2일(수) 10시


  1. 의사일정(제5차본회의)
  2.   1. 도교육위원선출의건

  1. 부의된 안건
  2.   1. 도교육위원선출의건

(10시00분 개의)

○의장 장익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 40회용인군의회 임시회 제 5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도교육위원선출의건 
  
○의장 장익순   의사일정 제1항 도교육위원후보자선출의건을 상정합니다. 
교육위원선출에 앞서 교육위원 후보자 3인으로부터 간략한 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소견발표순서는 첫째 송재권 후보, 둘째 이재원 후보, 셋째 강창희 후보 순으로 하시게 되겠습니다. 의사일정상 소견발표는 10분 이내로 제한하겠으니 시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송재권 후보 연단에 나오셔서 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재권후보 평소   용인군의회 의정활동에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장익순 군의장, 양승학 부의장님 외 14명의 존경하는 의원님께 교육위원으로 입후보한 송재권 정중히 다시 한 번 인사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여러 의원님들에 배포하여 드린 유인물을 시간 관계상 설명을 못 드리고 유인물을 드렸습니다. 참고로 보아 주셨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초대 민선 교육위원으로서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많았고 아직까지 산적되어 있는 교육현안 문제를 생각하면 지난 4년간 교육위원으로서 너무 안일하지 않았나 하는 자성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저는 지난 4년간 23만 용인군민의 성원에 힘입어 용인군을 대표하는 교육위원으로서 미력하나마 경기교육 및 용인교육 환경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닿는대로 궂은일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왔다고 감히 의원님들 앞에서 서슴지 않고 말씀 드립니다. 사실 저로서는 처음에는 경험부족과 일부 교육공무원의 안일한 타성과 중앙교육 행정의 부당한 압력과 지방교육자치법상의 모순 등으로 인해 많은 갈등과 시련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을 극복하는 것이 교육위원의 본분임을 깨달아 예산결산소위원회 위원장 2회, 행정사무감사 간사 및 반장, 행정사무조사위원회 간사, 운영위원회 간사 등을 두루 역임하였고, 특히 관리행정분야에서 교육개혁 현안문제를 철저히 지도해 왔습니다. 저는 교육위원활동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초대 민선교육위원으로서 사명감 가지고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의 구현을 위해 그 동안 정기회 4회 임시회 34회에 걸쳐 200일간의 회기동안 총 355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중요 안건처리 사항을 보면 첫째 택지개발지구내 학교용지 및 시설비지원과 개발제한구역 내 학교설립을 위한 규제조치 완화에 관한 건을 92년 제19회 임시회의에서 발의했습니다. 
둘째 급격한 교육인구의 증가로 학교용지확보와 교육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동료위원 전원의 동의를 얻어 관계부처에 건의함으로서 지역주민의 교육행정과 국정반영의 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셋째 국민학교 2부제 해소와 중학교 학생 수용시설 확대를 위하여 개발제한구역내의 학교설립을 위한 규제조치를 완화하였습니다. 또 조례심사소위원회를 개원하여 총 27회에 걸쳐 85건의 조례안을 심의 처리하여 지방교육자치 입법의 정착과 발전에 노력하였습니다. 한편 경기도교육감행정권한위임에관한조례안을 내용상의 미비성과 권한 위임을 더욱 확대해야한다는 의견을 들어 개원이후 심사한 안건을 최초로 부결시켰고 16회 임시회에서 수정의결하여 지방교육자치의 중요한 사항의 하나인 상부권한의 하부위임의 물꼬를 텄습니다. 그리고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총 13회를 여는 동안 무리한 재정을 견제하는 한편 건전한 재정, 균형있는 재정, 교육일선을 우선하는 재정, 원칙을 삼아 예산안이 불투명할 때는 현지 출장으로 확인하는 성의를 다 하였습니다. 행정감사를 통해서 사설학원 불법운영근절대책, 2부제 수업 해소대책, 교육의 자질함양을 위한 근본대책,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근본대책, 도서벽지지역에 대한 교원 공동주택 확충방안에 대한 대책, 사립학교 전입금 확충방안 및 지도감독강화 대책강구, 노후시설물 에 대한 근본적인 소방시설대책을 강구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교육위원은 다른 위원보다 비록 권한은 적을지 모르지만 존경과 기대면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위상이 있다고 봅니다. 교육위원은 정당의 통제를 받을 이유도 없고 동료위원들이나 여타 사람들에 의해 부당한 간섭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행한 행위에 대한 책임은 면할 수 없다는 것은 본인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위원 전체에 파급되는 사실을 인식하기 때문에 통제가 없다고 해서 공동체의 위상을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그 동안 이러한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느낀 용인군의 교육 재정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용인군은 수도권에 속한 인구밀집지역으로 해마다 급속한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고 교육재정의 부족으로 유입되는 학생들의 수용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하여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부족하나마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구상해 본 결과 교육학예회에 관한 경비는 지방지치단체의 일반회계로부터 전입금으로 충당토록 되었으므로 이 법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볼 것입니다. 이 자치단체의 기초 및 광역의원, 교육장, 교육위원, 지역유지를 포함하여 가칭 지역교육발전협의회 등을 구성하여 지방정부의 협조를 유도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생유입의 유발이 되는 공동주택건립자들로부터 원인자 부담의 원칙으로 교육시설 분담금법 제정 및 공동주택 사업승인시 지방정부가 부과하는 개발분담금의 교육시설 투자비를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토록 지방정부에 건의해야할 것이며 이에 여러 군의원님들께서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의원 여러분! 부족했지만 지난 4년간 교육위원의 자리는 참으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만약 다시 한 번 지난 4년간의 저의 활동경험을 믿어 의원님들의 절대적인 성원과 추천을 해주시면 용인군 교육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하는 교육위원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온 국민의 축복 속에 개원된 제 2대 용인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여러 의원님들이 하시는 일마다 사업이 번창하시고 여러 의원님들의 가정에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저의 소견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장익순   송재권후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이재원후보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원후보 우선   먼저 의원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7월 한달동안 세미나가 있고 중앙감사직을 맡고 있어서 한달 동안 중앙에 가있는 동안 여러분들 한분한분 찾아 뵙고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한분도 뵙지 못했습니다. 이점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세미나가 7월 28일 끝나서 7월 29일 아침에 와서 겨우 등록을 했습니다. 전화도 못 드리고 인사도 못 드리고 죄송합니다. 저는 1957년에 원삼국민학교 교사로 부임을 해 가지고 14년 동안을 학교를 전전하면서 교사직을 했습니다. 아이가 다섯에 교사봉급으로는 살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가 57년도 그때 한달 봉급이면 쌀 두말을 팔았습니다. 교사봉급이 상당히 힘들 때입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교직을 그만두고 농사를 지어보려고 농사일을 시작한 것이 70년도 그때부터 신갈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농사짓는 사람의 단체인 영농기술자회를 맡아서 기흥읍서 회장직을 6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에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가 89년에 용인군 회장으로 당선이 돼서 지금까지 용인군 회장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인 사람들이 저를 믿고 밀어줬기 때문에 도의 임원이 되고 중앙에 감사까지 돼서 현재 중앙의 감사를 5년 동안 맡고 있습니다. 그후에 용인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맡아서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 경험이 14년 되고 나이가 64세입니다. 이제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을 3-4년 정도 하면 내 건강이 그 정도는 견뎌주지 않을까 해서 먼저 교육위원에 한번 출마를 했다가 되지 않고 이번에 다시 출마하게된 겁니다. 제가 학교 있을 때 아이들한테 주산을 많이 가르쳐서 경리부분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습니다. 지도자 중앙회도 1년 예산이 27억 되는데 그것을 전반기 후반기로 나누어서 감사를 5년째 하고 지금 도교육위원도 예산이 막대합니다. 그 막대한 예산가운데 교원들 봉급, 인건비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건축비 이런데로 소모되고 있는데 2%가 전부 나누어져 있어 가지고 사실 도위원들이 이것을 이리써달라 저리로 써달라하고 간섭할 수 있는 돈은 불과 얼마 안됩니다. 도 교육위원이란 도 교육행정을 보좌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각 군에서 한 명씩 뽑는 것은 그 군의 교육이 어디가 허점이 있다 그것을 낱낱이 돌아다니며 알아서 도에 가서 그 예산을 될 수 있으면 얼마나 그 학교에 가려운데가 어디인가, 잘못된 데가 어디인가 하는 것을 해 주시는 것이 각 지역 교육위원들이 해야될 본분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용인군관내 각 학교를 고루 다니면서 또 저는 14년 교육자생활을 했더니 지금 같이 하던 동료들이 교장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니면서 보니까 아직도 수돗물을 우물물을 퍼서 사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런 데는 수도를 놔줘야 하고, 학교정문 앞에 인도가 없이 차도로 되어 있는데가 많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얘기하든지 인도를 만들어서 어떻게 하든지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하고 학교를 마음대로 다닐 수 있게 해줘야 하고 또 하나 기가 막힌 것은 변소가 일정시대에 지어놓은 변소가 지금까지 있습니다. 가서 응아를 하면 물을 털벙털벙 튀어요 이것이 신갈국민학교에도 있고 각 학교에 그냥 있습니다. 우리 GNP가 상당히 높아졌고 우리 생활이 굉장히 향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시설은 30년 전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그런 변소를 빨리 수세식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지금 아이들이 집에는 수세식버튼을 누르면 화끈화끈하고 버튼을 누르면 시원하고 그런 좋은 시설에서 생활을 하는데 학교에 가면 뒷간에 못가요. 무서워서 똥물 튀는 게 무서워서...... 그 쉬는 시간에 빨리 집에 갔다 응아를 하고 오는 실정입니다. 이것을 우리 교육위원이 해야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을 제가 나름대로 다니며 조사해서 그것을 반드시 수세식변소로 만들려고 생각합니다. 겨울이 되면 아직도 난로를 땝니다. 여기 전부 동남아도 가보시고 구라파도 가보시고 학교를 다녔는데 교육시설이 우리 나라같이 고르지가 못해요 풍덕천 같이 새로 짓는 학교는 현대식으로 짓는다 그런데 새로 짓지 않고 그냥 쓰고 있는데는 지금도 조개탄을 때요 시커먼 연기가 올라옵니다. 이런 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조사해서조개탄을 때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등등 시설을 전부 바꿔줘서 용인군학교의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보조 해주는데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지금 각 학교에 가보면 아직도 문맹자가 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의원님들 생각해 보십시오 어디 있을 법한 일입니까 그런데 가보면 한 학급에 몇 명씩 있습니다. 이것을 전부 모아서 40,50명이 되면 선생님 100여명이 하루 1시간씩만 어떻게 깨우쳐줘도 좋습니다. 옛날식으로가, 나, 다로 깨우쳐주든 어떤 형식으로 깨우쳐주든, 중학교 졸업한 아이가 국문은 봐야합니다. 선거할 때 가서 이름을 보고 찍어야합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아직 그것을 못합니다. 참 한심스럽습니다. 선생님들도 사정이 있습니다. 제가 옛날에 쌀 두말 값을 받고 근무할 때 박정희 대통령께서 집권하고 나서 바로 각 시골에 문맹퇴치다 해 가지고 각 동네에 경로당에 가서 문맹퇴치를 했습니다. 낮에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각 부락에 가서 아이들을 놓고 가르칩니다. 그 동네부녀자, 할아버지, 전부 놓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거의 세계에서 문맹자가 없는 나라로 문화국민으로 수준을 올리는데는 성공을 했는데 어찌됐는지 지금학교의 학생들이 문맹자가 있다. 참 부끄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 학교에 다니면서 선생님들한테 간곡히 부탁해서 이 아이들만은 제발 국문을 깨우쳐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사 하고 당부를 드릴 겁니다. 제 힘이 얼마나 될지는 모릅니다. 가정적으로는 넉넉합니다. 또 아이들도 다섯이 있는데 별로 속을 안 썩이고 아버지 말을 잘 들어서 하나도 속썩이는 아이가 없습니다. 지금 내가 할일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봉사를 좀더 해 보겠다는 뜻으로 여기 오게된 겁니다. 지금도 신갈서 용인시 근 10여년, 20년동안 봉사를 했는데 마지막으로 뜻있는 봉사를 한번 더해서 우리 용인군 학교 가려운데를 전부 긁어주고 외등이 없는데는 외등을 전부 켜주도록 하고 학교 앞에 도로가 잘못됐으면 신호등을 달도록 해주고 각 학교 용인관내 학교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들 건강하시고 가내가 행복하시고 아까 말씀 드린대로 인사도 못 드렸는데 당선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익순   이재원후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강창희후보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보자 강창희   용인지역 사회발전과 사회문화향상 고향을 아끼시는 심정으로 이제 단상에 오르신 장익순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 앞에서 제가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경기도 교육위원이 되고자 여러 의원님께 추천을 받고자 이 자리에 온 강자 창자 희자 강창희입니다. 
제가 4년 전에도 똑같은 이 자리에서 경력자가 3분이었고 비 경력자가 두 분 이어서 여러 의원님들한테 냉정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다 득표를 받아 가지고 도에 갔었습니다만 도의회에서 제가 덕망이 부족하고 능력과 자질이 없고 여러 가지 평가를 잘 받지 못해서 제가 내정자로 확정이 되지 못 하였기 때문에 제가 도위원에서 낙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굉장히 많이 망설이다가 누구의 권유가 아니고 제 자신이 한번 더 해보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 의원님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도 교육현장에서 25년이라는 세월을 학생들과 생활을 했습니다만 현장에서 떠난지 근10여년 가까이 되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 상황변화가 많이 되어졌던 것도 알고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경력자이지만, 교육현장에 대한 것은 정확히 파악을 못 하고있다는 것을 의원님들한테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가지고있는 신념은 항상 교육을 고향에서만 있어왔고 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단조롭게 같은 학교에서만 오래 있었기 때문에 변화하는 과정을 별로 발견하지 못 했고 찾아보지 못 했던 단조로운 교직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교육위원에 뜻을 두고 좀 신문을 들쳐 보았더니 지난번 5월 31일자 정부에서 고심 끝에 내놓은 교육개혁안이 여러 가지 나온 게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과를 선택할 수 없는 지원배정에 문제라든가 또 만 5세 이상만 되면 조기진학을 시킨다는 문제라든가 월반제라든가 이월반제를 제도화하면 굉장히 보충수업내지 과외수업을 과열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데 월반제도라든가 또 그전에도 생활기록부가 있었는데 생활기록부에 관한 문제 또 학교 운영위원회가 있다는 것도 있고 운영위원회도 그전에 교무위원회라든가 그런 것이 아니고 교사에게도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것과 주민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되어야지 그렇지 않고 개혁의 차원이 잘 안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은 좀더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한다면 저도 경기도 25∼6명에 교육위원에게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고 열심히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교육위원이 도에 가서 잘 되어지고 여러 의원님들의 추천과 도에 당선권이 되어 준다면 저는 용인군에서 의정활동을 하시는 군의원 여러분들과 항상 머리를 맞대고 용인군 교육에 관한 것을 자문을 받고 협의도 하고 의논도 하면서 그러한 생활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끝으로 교육위원이 되어진다면 교육관계에 일을 빼고는 어느 파트의 일도 맡아서 하지 않고 교육에만 전념하는 그러한 교육위원으로서 또 몸을 낮추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연구하는 교육위원으로서 공부하는 교육위원으로서 생활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을 드리면서 간단히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장익순   강창희 후보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후보자 여러분의 소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선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들께서는 회의장 밖으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본 건은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제5조 제 5항 규정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2인을 선출하되 1차 투표에서 선출하고자하는 후보 2인을 투표용지에 경력자 1인과 비경력자 1인을 표기하시면 됩니다. 추천위원선출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인 과반수의 득표자로 확정됩니다. 1차 투표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손투표를 함으로서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관리할 감표위원 2인을 지명하겠습니다. 이재원의원과 이양구 의원 두분께서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명되신 두 의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하여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최희면   투표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투표는 뒷편 기표소에서 기표하시도록 되어 있으며 투표순서는 호명해 드리는 순서가 되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께서는 우측 직원석에서 직원으로부터 투표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인쇄되어 있는 후보자 성명 아래에 있는 기표란에 선출하고자 하는 후보자 2인중 1인은 반드시 경력자를 기표하시고 나머지 1인은 비경력자를 두분 중에서 1인을 기표하신 다음 명패함에는 명패를 투표함에는 투표용지를 넣고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투표순서를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존칭은 생략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타의원님들의 투표가 끝난다음 마지막으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규 의원, 김장호 의원, 김준태 의원, 박경호 의원 송주식 의원, 심노진 의원, 양승학부의장, 장익순의장, 조명길 의원, 이양구 의원, 이재완 의원 이상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장익순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 하셨으면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투표하신 의원님들에 명패함을 개함 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를 확인해본 결과 15매로 이상이 없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 하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용지도15매로 명패수와 일치합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대로 발표하겠으니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0표 중 유효표는 24표이고 무효표는 6표입니다. 강창희 후보 10표, 송재권 후보 11표, 이재원 후보 3표입니다. 과반수의 10표를 득표한 강창희 후보와 11표를 득표한 송재권 후보가 교육위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군정에 바쁘신 군수님 이하 실과소장 여러분 불확실한 장마전선이 오락가락하고 삼복의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있는 시기에 소집되었던 제 40회 임시회에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간 우리는 지방자치법 등 제도상의 미비에서 오는 활동의 제약과 경험, 전문성 부족에서 오는 운영 미숙 등으로 내적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23만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중책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 하고있다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자신감 있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원의 투철한 사명감과 왕성한 책임의식과는 동떨어진 부정적 측면만을 부각 강조하는 사회일부의 시각에 회의와 비애를 느끼기도 하지만 우리의 노력과 뜻의 결정인 지방자치의 열매는 무럭무럭 자라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의원님들 모두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 나가기에 막중한 책무가 부여되어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 하지 마시고 지역의 대표성을 떠나 오로지 23만 군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성숙된 의원상을 확립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군정에 관하여 소상히 보고하여 주신실과 소장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것으로 제40회 용인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칠까 합니다. 
폐회를 선포합니다.

(11시07분 산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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